2026년 절세 통장 3종 (RIA, 청년미래적금, IMA)
ISA로 모을까, 연금저축으로 모을까? 투자금이 정해져 있는데 둘 다 좋다는 말만 들으니 어디에 더 넣어야 할지 고민되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엔 비슷한 고민에 빠져서 둘 다 조금씩 열어봤는데, 직접 운용해보니 용도가 완전히 다르더군요. ISA는 3년 후 해지할 때 배당소득세 절감 효과가 체감됐고, 연금저축은 매년 세액공제로 환급받는 게 눈에 보여서 동기부여가 컸습니다.
ISA는 3년에서 5년 정도 기간을 잡아두고 중기 목돈을 만드는 게 목적입니다. 돈이 생길 때마다 넣어두고 투자하다가 몇 년 뒤 몇백에서 몇천만 원 정도의 목돈을 만들어서 집을 사든 대출을 갚든 활용하는 식이죠. 저는 ETF와 리츠를 섞어서 담았더니 손익통산 덕분에 세금이 꽤 줄었습니다. 반면 연금저축은 언제 개설하든 나이가 들었을 때 목돈을 매달 얼마씩 따박따박 받아 쓰도록 설계됐습니다. 노후 생활비로 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목돈으로 한 번에 찾는 게 아니라 연금으로 쪼개서 받아야 하니, 은퇴 후 사업자금이나 집 짓는 돈처럼 큰돈이 필요한 분들에겐 맞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느 쪽이 세제혜택이 더 많은지 수치로 비교하려 하시는데, 솔직히 이건 본질을 놓친 접근입니다. 진짜 노후에 쓸 돈은 연금저축에, 3년 뒤 쓸 돈은 ISA에 넣는게 기본입니다.
ISA는 수익이 났을 때 절세 효과가 나타납니다. 해지할 때까지 이자배당소득세를 밀어주고,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비과세를 넘는 수익에 대해서는 원래 15.4% 세율을 9.9%로 낮춰주는 분리과세까지 적용되고요. 연금저축은 입금만 해도 혜택이 생깁니다. 세액공제가 자동으로 집계돼서 연말정산 때 환급받는 방식이죠. 연봉 5,500만 원 이하면 16.5%, 초과하면 13.2%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매년 환급 금액이 눈에 보이니까 꾸준히 넣게 되더라고요. 제 경험상 ISA는 주식 위주로만 투자하면 실익이 제한적입니다. 배당소득세는 아끼지만 매매차익은 원래 비과세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거든요. 반면 연금저축은 수익과 무관하게 입금만으로 환급받으니 저축 초기부터 혜택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ISA는 원금은 언제든 뺄 수 있습니다. 수익 부분까지 빼려면 계좌를 해지해야 하지만, 급할 때 원금만큼은 자유롭게 인출 가능해서 사실상 크게 묶인다고 보기 힘듭니다. 다만 중도인출했다가 다시 넣어도 입금한도가 복구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연금저축은 중도인출이 까다롭습니다. 세액공제 받지 않은 돈만 페널티 없이 뺄 수 있는데, 대부분은 세액공제 한도에 맞춰 넣기 때문에 사실상 해당 사항이 없죠. 세액공제 받은 돈을 빼려면 16.5% 기타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목돈이 묶여 있으니 스트레스였는데, 담보대출 금리가 괜찮아서 급할 땐 그쪽을 활용했습니다. 연금저축은 최소 5년 부어야 하고 55세 이후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합니다. 이런 제약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강제성 덕분에 노후 자금을 제대로 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ISA는 목돈 만들기, 연금저축은 노후 생활자금 만들기. 각자 목적이 명확합니다. 일반적으로 단기는 ISA, 장기는 연금저축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제로는 자산 규모와 소득 구간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연금 수령 시 과세나 건강보험료 영향까지 고려하면 단순히 세제혜택만으로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저는 단기 자금은 ISA로, 노후 자금은 연금저축으로 역할을 나눠서 관리하니 훨씬 편했습니다. 개인의 현금흐름 분석 없이 계좌 목적만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할 수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금융 조언이 아닙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574Oi3Jn_KQ&t=5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