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예부금 전환 (종합저축, 공공분양, 소득공제)
저도 청약부금 통장을 몇 년째 그대로 방치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전환하면 뭔가 손해 볼 것 같아서 계속 미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전환하고 나니 제가 얼마나 기회를 놓치고 있었는지 체감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존 청약 통장을 유지하는 게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 경험상 현재 청약 구조에서는 종합저축으로의 전환이 훨씬 유리합니다. 청약예부금과 종합저축, 뭐가 다른가 우리나라 주택청약 제도는 1977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국민주택 청약부금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됐고, 이후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으로 나뉘어 운영됐습니다. 2015년 9월부터는 이 세 가지 상품의 신규 가입이 중단되고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입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습니다.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은 19세 이상 성인이 민영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저축 금액은 상품별로 달랐고, 전국 시중은행과 지역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했죠. 청약저축은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고 85제곱미터 이하 국민주택에만 신청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기금 수탁 은행 아홉 곳에서만 취급했습니다. 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이런 제약을 대부분 없앴습니다. 국내 거주자라면 연령이나 자격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고,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구분 없이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제가 전환 후 가장 체감한 건 바로 이 선택 폭의 확대였습니다. 민영만 가능했던 게 공공분양까지 가능해지니 청약 전략 자체가 달라지더군요. 전환 시 받을 수 있는 네 가지 혜택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크게 네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째, 공공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기존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은 민영주택만 가능했는데, 전환 후에는 LH나 SH 같은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주택에도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의 공공분양 물량 확대 정책( 출처: 국토교통부 )에 따라 앞으로 공공분양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 이 혜택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갖습니다. 둘째, 최대 연 3.1%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