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초보 1억 모으는 법 (ISA 활용, 배당주, CMA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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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1억을 모으려면 열심히 아끼고 예적금에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월급의 절반을 예금에 넣어도 5년이 넘게 걸렸고, 물가는 계속 올랐습니다. 2026년 들어서면서 주변에서 투자 얘기가 안 나오는 모임이 없어졌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구조를 바꿨는데, 1년 만에 2천만 원이 모였습니다. 구조를 먼저 만들면 1억은 따라온다는 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ISA 활용이 핵심인 이유 많은 분들이 투자 계좌를 여러 개 열어놓고 어디에 뭘 넣어야 할지 헷갈려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증권사 앱 들어가면 CMA, 위탁계좌, ISA, 연금저축 등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1억을 모으는 첫 단계에서 꼭 필요한 계좌는 딱 두 개입니다. CMA와 ISA입니다. CMA는 증권사의 입출금 계좌인데, 은행 입출금 계좌와 달리 연 2% 이상 이자를 일할 계산으로 줍니다. 은행은 0.1%입니다. 월급 받는 계좌는 은행으로 유지하되, 고정 지출 빠지고 남은 돈은 바로 CMA로 옮기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월급 다음날 자동이체 날짜를 전부 맞춰놓고, 남는 돈을 그날 바로 CMA로 보냈습니다. 이렇게 하니 쓸 돈과 모을 돈이 자연스럽게 분리됐습니다. ISA는 연 2천만 원까지 넣을 수 있는 계좌인데, 세제 혜택이 큽니다. 중요한 건 1월 1일마다 전 국민에게 2천만 원 한도가 새로 생긴다는 점입니다. 쓰지 않으면 그냥 사라집니다. 저는 이걸 몰라서 2년을 날렸습니다. ISA는 3년 이상 유지해야 하지만, 원금은 언제든 출금 가능합니다. 묶이는 돈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배당주로 수익 소비 구조 만들기 일반적으로 투자 수익은 나중에 한꺼번에 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스페인 여행 가려고, 스마트폰 바꾸려고 월 10만 원씩 모았는데, 결국 투자로 불린 돈을 통째로 소비해버렸습니다. 이건 투자가 아니라 미래 소비를 저축한 것뿐이었습니...

현금 보유의 위험성 (원화 가치, 분산 투자, 실질 구매력)

현금 보유의 위험성 (원화 가치, 분산 투자, 실질 구매력)


통장에 1억 원이 그대로 있는데 왜 가난해진 기분일까요? 작년 이맘때 저는 "지금은 너무 올랐어"라는 생각에 투자를 미루고 현금만 들고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숫자는 그대로지만 체감 구매력은 분명 줄어 있었습니다. 금에 투자한 지인은 1억이 1억 5천이 되었고, 미국 주식에 넣은 친구는 1억 3천이 되어 있더군요. 그때 처음 깨달았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도 리스크라는 사실을요.

원화 가치는 왜 이렇게 녹아내릴까

2025년 현재 정말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식, 금, 부동산, 코인 할 것 없이 모든 자산이 동시에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 현상이죠. 금 한 돈이 100만 원에 육박하고 비트코인은 2억 원을 바라봅니다. 이 와중에 현금만 들고 있던 사람들은 말 그대로 벼락거지가 되었습니다. 더 무서운 건 환율 폭등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까지 치솟으면서 원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해외 여행 갈 때 돈이 더 들고, 수입품 가격이 오르고, 통장 잔고의 실질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뜻이죠. 월스트리트에서는 예전에 "현금은 왕이다(Cash is King)"라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엔 "현금은 쓰레기다(Cash is Trash)"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니 이 말이 과장이 아니더군요. 1년 전 제 1억 원은 여전히 1억 원이지만,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확실히 줄어 있었습니다. 화폐 타락 현상이라고 하죠. 투자자들이 달러, 엔화, 원화 같은 화폐에서 이탈해 금, 은, 코인 같은 실물 자산으로 몰려가는 겁니다.

분산 투자가 답일까, 고점 진입이 더 위험할까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뛰어들어야 할까요? 여기서 역설이 발생합니다. 모든 자산이 역사상 최고점을 찍고 있을 때가 오히려 가장 위험한 순간일 수 있습니다. 거품은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니까요. 지금 당장 포모에 휩쓸려 고점에서 뛰어드는 것도 위험하고, 그렇다고 현금만 쥐고 있는 것도 위험합니다. 솔직히 이 딜레마가 가장 괴로웠습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적정 비상금은 유지하되 전부를 현금으로 보유하지 마라"고 조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6개월에서 1년치 생활비는 예금으로 확보하되, 나머지는 반드시 자산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위험한 선택이지만, 조급하게 고점에 진입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의 말이 와닿더군요. "야구는 스트라이크 세 개를 안 치면 아웃이지만, 투자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흘려보내도 타석에 있을 수 있다." 진득하게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제 경험상 이 균형을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실질 구매력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상금 차원의 현금 보유는 분명 필요합니다. 하지만 자산 대부분을 원화로만 들고 있는 것은 한 국가의 통화 가치에 모든 것을 거는 '올인 투자'와 다름없습니다. 경제 위기, 금리 변화, 정책 리스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타격받는 것도 화폐죠. 현금은 수익을 창출하지도 않습니다. 배당도, 이자 이상의 성장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안전하다고 믿었던 선택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비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 ETF, 금,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 나눠 담는 것이 현실적인 방어책입니다. ETF 같은 경우 S&P 500에 투자하면 미국의 대형 우량주 500개를 한 번에 사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사는 적립식 투자를 하면 시간 분산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매월 50만 원씩 30년간 투자하면 원금은 1억 8천만 원이지만, 연평균 10% 수익률을 가정하면 최종 금액은 약 11억 원이 됩니다. 시간과 복리의 마법입니다. 정리하면, 완벽한 타이밍을 맞추려 하기보다 시장에 오래 머무르는 전략이 결국 가장 강력합니다. 저도 이제는 알겠더군요. 맹목적인 원화 보유가 아니라, 분산과 실질가치 방어에 핵심이 있다는 것을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6개월치 생활비만 예금에 두고, 나머지는 조금씩이라도 자산에 분산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4TlTaNu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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